전체 글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도 명사십해수욕장] 파란 여름의 시작 십 리를 걸어도 좋은 바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다’예요. 그중에서도 전남 완도에 위치한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이름처럼 "고운 모래가 십 리나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수질, 안전, 환경 교육, 친환경 시설 등 4가지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BLUE FLAG를 무려 8년 연속 인증해왔기 때문에 안심하고 휴가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사람은 적당하고, 바다는 투명해서 오래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오늘은 제가 다녀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소개할게요. 🚗 명사십리 해수욕장 가는 길위치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85-105주차 : 넓은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가능)해수욕장 입구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았어.. [완도 청산도] 바람과 함께 걸어온 섬 느림이 선물한 풍경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며 굽신거리는 사회 속의 나,소중한 사람과도 틀어지며 깎여나가는 내 감정에 정말 힘들 때가 있었다.무작정 숙소를 알아보고 아무도 없는 섬에 하루쯤 갇히고 싶어서 나는 ‘느림의 섬’이라 불리는 청산도로 향했다.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 바다를 건너 도착한 이 작은 섬은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흐르는 듯했다. 🌊 청산도 가는 길위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9 완도항여객선터미널소요시간 : 완도항 → 청산도 50분 내외3.16 ~ 9.15. 시간표항차출발시소요시간유람선 코스1항차06:50약 50분완도항→ 청산도2항차09:003항차11:304항차13:005항차15:006항차18:00 🌿 느림의 길, 청산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청산도에선 .. [보성 소촌고택] 고즈넉한 시간 속으로, 강골마을의 독채 한옥 하루쯤은 느리게, 고택에 스며들다이곳은 사실 제 지인이 관리하는 곳으로 촬영을 위해 직접 방문해 한옥의 곳곳을 다니며 눈에 담았어요.솔직히 시골이라 저녁엔 모기도 있고 주변엔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하죠.그렇기에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고 굳어버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곳,그건 아마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나는 이 고택일 거예요.전라남도 보성, 강골마을의 한가운데 자리한 소촌고택은 그런 ‘쉼’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 소촌고택 가는 길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65 보성 강골마을 소천고택방문 시 주소를 입력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시간의 결이 담긴 공간, ‘소촌고택’소촌고택은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안쪽, 작고 조용한 마을 안에 있습니다.이 고택은 조선 후기 전통 한옥의.. [여수 가치커피] 깊은 풍미, 고소한 향이 입 안에 퍼지는 한 잔 여수에서 찾은 작은 쉼표, 가치커피 늘 여행 블로그만 포스팅하다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오늘은 여수 여행 중 들렀다가 완전 반해버린 감성카페,**가치커피(Gachi Coffee)**를 소개해볼게요. 🌊 가치커피 가는 길위치 : 여수시 장성3길 20 1층 가치커피가치커피는 돌산대교에서 차로 5~10분 정도 떨어진 조용한 마을 안에 자리 잡고 있어요.주차는 가게 앞 길에 세우신 분들도 많지만 노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인기 메뉴 추천내부는 원목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커피 머신, 그라인더, 필터 드립 커피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좋은 머신들을 구비해둔 것과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여수의 바다풍경과 어울리는 신선한 커피향이 퍼지는 그 공간, 힐링 그.. [군산 여행] 감성 충만한 여행 명소 5가지 군산, 근대 역사와 자연의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시끄럽지 않은 적당한 소리의 도시, 낮엔 한없이 반짝이는 바다햇살에 물든 벽돌 건물 사이를 걷다 보니,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군산은 그런 곳이었어요.레트로 감성과 바다 내음이 어우러진 도시.오래된 사진관 앞에서 셔터를 누르고,강가를 따라 걷다가 문득 100년 전의 풍경을 상상하게 되는 곳.오늘은 제가 걸었던 군산의 다섯 곳을 나눠보려고 해요. 1. 🎞️ 초원사진관 —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은 군산 감성 여행의 시작점이에요.방문했을 땐 많은 사람들이 초원사진관이라는 간판을 위로하여 사진을 찍더라구요.외관은 그대로 옛 모습이고, 내부에는 영화 소품과 사진 전시가 꾸며져 있.. [남해 농가섬] 숨은 남해의 비경 고요한 바다 위 작은 마을 오늘은 남해 여행 중 들른 보석 같은 장소, 바로 농가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남해는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농가섬은 유독 조용하고 고요해서 마음을 내려놓기에 참 좋은 곳이었어요. 🚗 농가섬 가는 길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농가섬)주차 : 농가섬 다리 입구 근처 비포장으로 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입장료는 4000원, 커피와 수제차 한 잔씩 제공됩니다. 🌅 섬이라기보단, 바다 위 마을처음 농가섬에 도착했을 때,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사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연륙도 형식이라, 일반적인 섬보다는 바다 위 마을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답니다.바다 위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이라 상쾌했어요. 🐚 농가.. [거제 외도 보타니아] 비밀의 정원, 외도 보타니아를 걷다 바다위에 핀 정원, 외도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외도는 거제도 해금강 근처에 떠 있는 작은 섬이에요.섬 전체가 하나의 식물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름처럼 ‘외딴섬에 핀 보타니컬 가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죠.이곳은 마치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풍경과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한 섬이에요.바다와 정원이 만나는 그곳에서, 하루쯤은 현실을 잊고 천천히 걷고 싶은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외도 보타니아 가는 길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37 (구조라유람선) 외도는 거제도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배를 타고만 갈 수 있어요.구조라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제 해금강을 거쳐 외도 보타니아로 갈 수 있었습니다.소요시간 : 왕복 약 1시간 30분 (섬 체류 약 1시간 포함)*성수기엔 매진되기 쉬우니 .. [남해 바다정원] 바다와 정원이 만나는 곳 바다를 앞에 두고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흰색 종탑 개인적으로 바다를 정말 좋아해서 이번 글도 바다 관련 글이지만 정말 좋은 곳이며,남해 여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아름다운 장소라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아래 사진 속 조형물은 흰색 기둥과 파란색 반원 지붕, 종탑으로 구성되어 마치 산토리니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바다가 배경이라 사진이 그림처럼 나옵니다. 🌊남해바다정원 가는 길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죽방로 877공원 바로 옆 넉넉한 무료 주차장과 남녀 분리 화장실이 정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개방 시간 또한 연중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지 조용한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소소하지만 알찬 정원 구성 미로 정원: 간단하면서 은은한 재미를 줍니다.수국·팜파스·잔디 .. [여수 두문마을] 바다와 돌담길 사이, 고요한 거리 한국의 베니스, 푸른 빛 바다의 찰랑거리는 소리여수는 참 볼 게 많은 도시죠. 향일암, 오동도, 낭만포차…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여수를 만나보고 싶었어요.그래서 찾은 곳, 두문마을.아마 지도에서 검색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곳일 거예요.관광객 북적임 대신, 파도 소리와 바람이 반겨주는 곳이거든요. 🏞️두문마을 가는 길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마을 입구, 오래된 간판과 조용한 길두문마을은 여수 돌산도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어촌이에요.여수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지나면 마을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을 끝, 작은 방파제와 노을 노을이 퍼지는 바다 끝마을 끝에는 작은 방파제가 있어요.아무도 없던 그 시간,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멀.. [여수 큰끝등대] 큰끝등대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의 고요함 조용한 여수의 끝, 큰 끝 등대에서 느낀 안정 여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도 많지만,오늘은 조금 더 조용하고 고요한 여수의 끝자락, 큰 끝 등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어쩌면 여수에 여러 번 와봤다는 사람도 여긴 처음일 수 있어요.그만큼 조용하고, 관광지 느낌보다는 현지인의 쉼터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큰끝등대 가는 길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1-1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한 편이라서, 렌터카나 자차를 추천해요.주차공간이 따로 설비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도로 갓길이 넓어서 추천드려요. 등대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 좋아요.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서서히 시야에 들어오는 하얀 등대의 모습이 정말 예뻐요. 📷여수 바다와 등대의 조화큰끝등대 자체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