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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감성 충만한 여행 명소 5가지

군산, 근대 역사와 자연의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시끄럽지 않은 적당한 소리의 도시, 낮엔 한없이 반짝이는 바다
햇살에 물든 벽돌 건물 사이를 걷다 보니,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군산은 그런 곳이었어요.
레트로 감성과 바다 내음이 어우러진 도시.
오래된 사진관 앞에서 셔터를 누르고,
강가를 따라 걷다가 문득 100년 전의 풍경을 상상하게 되는 곳.

오늘은 제가 걸었던 군산의 다섯 곳을 나눠보려고 해요.

 

1. 🎞️ 초원사진관 —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은 군산 감성 여행의 시작점이에요.

방문했을 땐 많은 사람들이 초원사진관이라는 간판을 위로하여 사진을 찍더라구요.

외관은 그대로 옛 모습이고, 내부에는 영화 소품과 사진 전시가 꾸며져 있어서
레트로 감성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위치 : 군산시 구영2길 12-1 1층
주차는 길가에 하셔도 되지만 저는 말랭이마을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
말랭이마을 공영주차장 : 전북 군산시 신흥동 34-5

 

2. 🏛️ 옛군산세관 — 근대 역사의 정수를 느끼다

 

1908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인 옛군산세관
군산이 개항 도시였던 시절을 고스란히 보여줘요.
강변과 어우러진 풍경도 아름다워서 산책 겸 방문하기 좋아요.

위치 : 군산시 해망로 244
관람 정보 : 외관 감상은 자유, 내부 전시는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보로 이동했지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3. 🌊 은파호수공원 — 야경 맛집, 산책 힐링 코스

 

낮에도 예쁘지만 야경이 진짜 예술인 곳!
분수쇼와 함께 빛이 반짝이는 호수 위 산책로는 꼭 걸어봐야 해요.
가족 단위, 커플, 혼자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하는 힐링 포인트예요.

하지만 야경 사진이 없는건 아쉬운 포인트,,

위치 : 군산시 은파순환길
꿀팁 : 해 질 무렵부터 산책 시작하면 노을 + 야경 둘 다 감상 가능 !
호수공원 곳곳에 주차 가능 !

 

4. 🐚 야미도 — 군산 바다를 만나는 작은 섬

야미도는 갯벌 체험과 일몰이 아름다운 군산의 섬 여행지예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모세의 기적'도 볼 수 있고,
갯벌 위에 붉게 물드는 해지는 정말 그림 같아요.

무엇보다 야미도에 발을 옮기게 된 이유는 군산 여행의 명소 꽂게바위를 보기 위함이었어요.

위치 :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156-2

 

5. 🏞️ 대장봉 —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등산 명소

대장봉은 비교적 덜 알려진 군산의 보물 같은 산책로예요.
짧은 등산 코스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정상에서는 탁 트인 서해 바다 전망이 펼쳐집니다.

*등산 후에 호떡은 필수 요소입니다。

위치 :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산1
주차 :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장자도 공영주차장
등산 시간 : 왕복 약 40~50분 소요
추천 시간 : 아침이나 일몰 직전, 인생샷 찍기 좋아요

 

🎒정리&팁

 

➡️ 여행 일정 추천: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보려면 1박 2일이 좋아요.

→ 1일차: 초원사진관 → 옛군산세관 → 은파호수공원
→ 2일차: 야미도→ 대장봉

➡️ 교통은 KTX나 SRT 이용 시 ‘익산역’에서 군산행 버스 or 택시시내버스도 다니지만 렌터카 or 택시 이동이 훨씬 편해요

➡️ 군산 로컬 맛집 추천 (간단)

군산소바 청사초롱/명월갈비/지린성/이성당(필수)

 

마무리로 군산은 과거와 현재, 육지와 바다, 도시와 자연이 모두 어우러진 도시예요.

오늘 소개한 5곳만 돌아도 군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군산 여행 코스로 고민하실 때 제가 방문했던 5곳을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