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해 농가섬] 숨은 남해의 비경
.D.G
2025. 6. 12. 14:18
고요한 바다 위 작은 마을
오늘은 남해 여행 중 들른 보석 같은 장소, 바로 농가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남해는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농가섬은 유독 조용하고 고요해서 마음을 내려놓기에 참 좋은 곳이었어요.

🚗 농가섬 가는 길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농가섬)
주차 : 농가섬 다리 입구 근처 비포장으로 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 커피와 수제차 한 잔씩 제공됩니다.
🌅 섬이라기보단, 바다 위 마을
처음 농가섬에 도착했을 때,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연륙도 형식이라, 일반적인 섬보다는 바다 위 마을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답니다.
바다 위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이라 상쾌했어요.



🐚 농가섬의 매력 포인트
1. 조용한 어촌 풍경
관광객이 거의 없어 마치 나만의 섬처럼 느껴졌어요.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걷다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랄까요?
2. 해질녘 풍경
저는 해질녘 시간을 정말 좋아해서 농가섬에서 바라본 붉게 물들어가는 바다를 본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3. 조개줍기 & 갯벌 체험
간조 시간대에는 주변 갯벌이 드러나 조개도 줍고, 작은 게도 구경할 수 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딱이죠!



✨ 한줄 소감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고요한 바다에 마음을 띄우다."
도심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농가섬은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남해 속 비밀 아지트예요.


📌 정리 & 팁
➡️ 방문 시간 추천 : 간조 전후 1시간이 가장 좋아요. 갯벌 체험과 함께 섬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 도보 여행자에게도 좋아요! 시끌벅적한 관광지보다 조용한 풍경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
➡️ 주차 팁 : 섬 입구 쪽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요. 갓길에 잠깐 정차 가능하지만 긴 시간은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