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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두문마을] 바다와 돌담길 사이, 고요한 거리
.D.G
2025. 6. 9. 23:17
한국의 베니스, 푸른 빛 바다의 찰랑거리는 소리
여수는 참 볼 게 많은 도시죠. 향일암, 오동도, 낭만포차…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여수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은 곳, 두문마을.
아마 지도에서 검색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곳일 거예요.
관광객 북적임 대신, 파도 소리와 바람이 반겨주는 곳이거든요.
🏞️두문마을 가는 길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마을 입구, 오래된 간판과 조용한 길
두문마을은 여수 돌산도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어촌이에요.
여수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지나면 마을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을 끝, 작은 방파제와 노을
노을이 퍼지는 바다 끝
마을 끝에는 작은 방파제가 있어요.
아무도 없던 그 시간,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멀리 배가 지나가고,
푸른 파도가 찰랑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문득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수에 이런 곳, 또 있을까?
기억에 오래 남을 하루
화려한 여행지보다,
혼잡한 사회에 벗어나 더 위로가 되는 날이 있어요.
두문마을은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마음이 고요해지는 마을이에요.
여수에서 한 번쯤,
사람보다 바다와 더 오래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두문마을, 정말 추천드릴게요.

✨정리 & 팁
➡️ 한적하게 바다 가까이에서 보기 좋은 명소
➡️ 방파제 가기전 주차공간 있음
➡️ 오후~노을 무렵 시간 추천 !
➡️ 편의점, 카페 없음